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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IT 놀이터

[IT/리뷰] 교보문고 샘 단말기 전시품 간단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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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SAM 단말기 (전시품 Preview)


최근 교보문고는 아이리버와 손을 잡고 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e-book 단말기 'SAM'을 출시했다. 교보문고에서 서비스하는 'SAM' 자체는 e-book을 월 일정액을 받고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일컫는 말이지만, 전용 단말기 명 또한 'sam'으로 'iriver' 제조사 브랜드를 제외시키고 단독 표기로 출시 되었다.




2013년 3월 14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들렀다가 샘 단말기를 발견하여 잠깐 살펴보았다.




디자인


 

 


전체적인 디자인은 무난한 편이었다. 곡선미가 들어가서 부드러워 보였으며, 크기도 한 손으로 잡기에 부담없는 수준이었다. 잠깐 사용기이기 때문에 무게감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어려웠으나 스펙상 202g으로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색상은 White / Black 두 가지로 둘 다 튀지 않고 무난한 색상으로 어느 것을 선택하는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를 것으로 판단한다.




성능



샘 단말기는 기본적으로 무선 인터넷으로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e-book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스펙상 USB나 외장메모리를 통하여 epub, pdf 등의 파일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아이디 도용 등을 이유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현장에서 로그인을 자제할 것을 당부, 실제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오픈된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말기이다 보니 함부로 다뤄지기 십상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짧게 사용하는 동안에도 중간중간 오류 메시지가 도출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며, 로딩 속도 또한 그다지 빠르지 못하고 조작이 매끄럽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샘 단말기는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며, 글을 길게 누르면 형광펜, 메모, 사전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메뉴가 호출되고 이를 통하여 보다 능동적인 글 읽기가 가능하다. 쉽게 말해 e-book 리더에서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총평


너무나도 짧은 사용에 교보문고 '샘'을 알았다고 말하기 힘들정도지만, 예상했던 것만큼 매력적인 기계는 아니라는 것이 나의 짧은 소견이다. 추후에 좀 더 면밀히 관찰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땐 또 어떤 느낌을 갖게 될지 궁금하다.





즐거웠다면, 그걸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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