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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IT 놀이터

[어플/무료] POOQ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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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가 서비스 되면서 대한민국은 움직이면서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였다. 이는 스마트폰 세대로 넘어오기 이전에 실시된 서비스로 피처폰에서 DMB가 달려있느냐 아니냐는 구매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줄만큼 대단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무료서비스인만큼 수익성이 떨어져 한동안 존폐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무료라는 이점으로 여전히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어플을 통한 실시간 방송 서비스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지상파 채널의 실시간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고 있는 'POOQ'(이하 푹)을 소개하고자 한다.



pooq for 안드로이드

(Android Version)


푹은 사실 웹페이지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다. 현재 푹 공식 홈페이지(http://www.pooq.co.kr)를 통해 지상파 채널 및 일부 프리미엄 채널에 대한 실시간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현재(2/1) 이벤트 중으로 회원가입시 정확히 한 달간(구매 시각을 기준으로 다음 달 구매시 까지) 9,900원짜리 'Live + 다시보기' 서비스를(월 정액시 4,900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 또한 이를 통하여 현재 한 달간 이용 중에 있으며, 그 효용성이 높아서 추후 월 정액을 고려 중에 있다.





푹은 초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몇 차례의 업데이트를 통하여 현재는 'pooq' 로고가 사라지지 않는 버그가 수정되었으며, 2013년부터는 새롭게 다운로드 서비스도 시작하였다. 하지만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서 주어진 혜택에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이용시 이용권 결제가 필요하다.





푹은 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다시보기도 가능하며, 방송 종료 후 1시간 이내에 대부분의 방송이 업로드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아깝게 놓친 방송도 빠른 시간 안에 다시 볼 수 있으며, 앞서 말했듯 푹 자체가 웹페이지 기반이기 때문에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건 가장 큰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도 사실 모바일로 이동중에 푹을 이용한다기보다는 2560 x 1440 27" 대화면 모니터를 활용하는 측면에서 크롬을 띄어놓고 그 옆으로 푹 영상을 띄어 보는 경우가 더 많다. 


푹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동일 기기간에는 동일 아이디로 동시간대 시청이 불가능하지만 타 기기간에는 이러한 제약이 없다고 한다. 다시말해 PC에서 MBC를 보면서 모바일로 SBS를 보는게 가능하다는 소리다.




일반화질 대비 고화질이 약간 화질이 더 좋은 편이며, 데이터 사용량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여유가 있다면 일반화질보다는 고화질을 선택해서 보도록 하자. 



Hope. 푹 어플을 사용하면서 몇 가지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들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화면 잠금이다. 보통의 동영상 어플이 화면 잠금 기능을 제공하여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기능은 꽤나 필요해 보인다. 두번째는 다시보기를 할 때 중간으로 이동을 하면 재생 상태바도 그 자리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중간 지점 선택시 몇 분인지 확인이 제대로 안 되므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푹의 모든 기능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방송 알림 기능 등도 있는 것으로 보아 상황에 따라서 지상파 PP 채널을 보는데 매우 유용한 어플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주의할 점 한 가지는, 실제 방송되는 영상보다 30초 정도의 딜레이가 발생하므로 시간 확인 용으로-특히나 새 해 카운트 다운 같은 것들!-는 매우 부적합하다는 점이다.



즐거웠다면, 그걸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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