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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T/리뷰] 알로 6포트 QC3.0 고속 멀티충전기 UC601QC3 케이블 세트 #내궁리 allo 6포트 QC3.0 고속 멀티충전기 UC601QC3거치대+케이블 6개 세트 IT 기기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멀티충전기 구매에 대한 유혹을 매번 느끼곤 했다. 그러다가 이제 곧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휴대폰부터 미러리스 카메라, 액션캠, 보조배터리 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기들을 재빠르게 충전시켜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어서 결국 지르게 되었다. 멀티충전기의 종류도 너무 많고 가격대도 생각보다 다양해서 고르기 무척 힘들었으나, 일단 포트가 많으면 장땡(?)이라 생각하고, 거기에 갤럭시S7과 샤오미 2세대(?) 보조배터리를 고속충전시키기 위한 QC3.0 포트가 있었으면 했고, 하나 보다는 둘이 낫다는 생각에 알로 6포트 UC601QC3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또 여기서 한참 고민을 한 것이 케이.. 더보기
[영화/리뷰] 클로버필드 10번지 -시사회 놈들은 항상 예상 밖의 모습으로 찾아온다 클로버필드 10번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를 운 좋게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지난 4월 1일, 만우절에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점에서 대규모 시사회로 보고 왔다. 20시 시작인 영화는 임박해서까지도 표를 나눠주느라 길게 줄을 서 있었고, 표를 받고나면 퍼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인증샷과 함께 올리면 이벤트 응모도 가능한데, 아직 해당 이벤트 응모는 하지 않았다. 조만간 해야지. 팝콘까지 사서 늦게 들어갔는데, 앉자마자 상영관의 불이 꺼지고 영화 상영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이전에 광고를 주구장창 틀어놓았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에만 집중해서 볼 수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었다. 그리고 롯데월드몰점은 처음 가봤는데, 화면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 더보기
[IT/리뷰] 오목 프로그램 알파오(Yixin·PC), Gomoku2(앱스토어) 리뷰 오목 프로그램 알파오(Yixin·PC), Gomoku2(앱스토어) 리뷰 지난 일요일, 1박 2일에서는 바둑의 알파고에 이은 오목계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일명 알파오를 선보였다. 과거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의 오목 대결에서 패한 적이 별로 없던 나로서는 오목 프로그램이 TV에 나오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칠판의 잘 보이지도 않는 격자 무늬를 따라 색깔 분필로 오목을 하기도 했고, 모눈 종이를 바둑판 삼아 연필로 동그라미와 색칠한 동그라미로 흑백을 나누며 종이가 찢어질때까지 지우고 대결하기를 반복하기도 했었다. 특히나 친구들과의 게임은 심리전이 중요하게 작용했는데, 마치 다른데 놓을 건데 여기 놓을 것처럼 손가락을 왔다갔다 하면서 심리전까지 펼치며 승리를 거둔게 제법 되었었다. 그리고 상대가 보이지.. 더보기
[책/리뷰] 글자전쟁 - 김진명 지음 글자 전쟁김 진 명장편소설 유일하게 남은 한 글자,답(畓)을 지켜라! 나는 단언코, 작가 '김진명'의 오랜 팬이라고 할 수 있다. 10년도 더 전에, 인터넷 한 구석 댓글로 "한국 과학의 현실을 알려면 '바이코리아'를 읽어라"라는 얘기에 호기심 가득 품고 읽기 시작해서 첫 소설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제외한(독특하게도) 거의 모든 김진명 작가의 소설을 읽은 것 같다. 그리고 군입대전부터 읽기 시작해서 군대에서 선후임들 사이에 널리 퍼뜨렸던 '고구려' 시리즈를 비롯하여 최근에 'THAAD'까지 여전히 '김진명'이라는 이름 하나만 믿고 책을 읽고 있다. 그 까닭에 '대한민국~' 뭐시기 책이 김진명 작가라길래 내용도 모르고 샀는데 동명이인이어서 책장 한 편에 쳐박아 둔채 먼지만 쌓여가기도 하다. '글자.. 더보기
[영화/리뷰] 관상 조선의 운명, 이 얼굴안에 있소이다 관 상 요즘 블로그에 글 자체를 굉장히 뜸하게 올리는 것 같다. 넥서스7 (2013)을 구매한 뒤로 좀 써볼까나 했는데 그놈의 귀찮음이 문제. 그래도 오랜만에 대작 영화를 보고 감상평을 남길 수 있어서 좋다. 주의 : 여느 영화와 같이 내용을 모르고 보면 볼 수록 더 재미있습니다. 영화 내용을 간단히 얘기하자면, 얼굴만 보고도 사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그려내는 조선 최고의 관상쟁이 김내경(송강호 분)이 수양대군과 김종서 사이의 권력투쟁 과정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실, 역사라는 것이 이미 행해진 일이고 그 결과에 대해서 누구나 다 알듯이, 결말 부분에 있어서의 권력을 누가 잡는지에 대한 내용은 결코 스포가 될 수가 없다고 본다.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 더보기
[영화/리뷰] 잡스 잡스 Jobs 우리가 몰랐던, 그의 진짜 이야기 오늘 새벽녘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평소 20분이면 충분히 가던 영화관까지의 버스길이 그 두배인 40분이나 걸리는 바람에 예정된 영화 상영시간에서 10분의 광고 상영을 감안하더라도 본편 상영 이후 10분 정도나 늦게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예고편에서도 얼핏 보았던 것 같고, 영화 스틸컷 정보에도 올라와있는 이 장면이 실제 상영된 장면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다만, 5,000달러를 받고 벽돌깨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워즈니악에게는 고작 350달러밖에 주지 않던 장면부터 보았을 때 이후에 이런 장면은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상과 달리 다소 실망스러운 영화였다는 생각이다. 대체적인 평이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일수록 본 영화에 대.. 더보기
[영화/리뷰] 감기 죽음의 바이러스 감기 THE FLU 광복절을 앞두고 개봉한 두 영화 '감기'와 '숨바꼭질' 중 어느 영화를 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둘 다 보고 싶기는 하지만, 당장 볼 수 있는 영화는 한 편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차에 사전 평은 숨바꼭질이 감기를 앞서서 숨바꼭질로 마음을 굳혀가려던 찰나, 감기의 빠른 흥행 속도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관람 후 평점이 둘이 엇비슷하게 나오는 것을 보며(그리고 무엇보다 한 줄 관람평에서 숨바꼭질의 중대한 스포를 봐버리는 바람에 ㅠ.ㅠ), 감기를 예매하여 보게 되었다. 그리고 집을 나서기 직전, 트위터를 통하여 감기 마지막에 쿠키 영상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보너스 영상도 묵묵히 지켜볼 수 있었다. 달달한 재미가 있는 보너스 컷이니까 빨리 상영관을 나.. 더보기
[영화/리뷰] 설국열차 송강호 | 열차의 보안설계자 크리스 에반스 | 혁명의 리더 고아성 | 열차에서 태어난 소녀 존 허트 | 열차의 성자 에드 해리스 | 열차의 절대자 제이미 벨 | 꼬리칸의 반항아 틸타 스윈튼 | 열차의 2인자 틸다 스윈튼 | 꼬리칸의 열혈 엄마 이완 브렘너 | 꼬리칸의 힘 없는 아빠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세계 S N O W P I E R C E R 설국열차 오늘도 역시나 조조로 영화를 보고 왔는데,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영화를 보러와서 깜짝 놀랐다. 불과 하루 전, '더 테러 라이브'를 보는데 거의 텅비다시피 했던 상영관에 비하면 오늘은 거의 꽉찬 상영관이었다. 영화관이 이유였을까, 영화가 이유였을까, 45분 늦게 시작한 덕분이었을까? 무튼, 조조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더보기
[영화/리뷰] 더 테러 라이브 지금 테러범과의 전화가 생중계된다! 더 테러 라이브 THE TERROR LIVE 8월 1일 설국열차와 함께 개봉인줄 알았는데, 하루 앞당겨서 개봉한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 조조영화로 보고왔다. 아침이라 그런지 아니면 하루 일찍 앞당겨 개봉하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몰랐는지, 영화관은 한산했다. 영화는 평화로운 아침, 주인공 윤영화(하정우 분)의 데일리 토픽이라는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한다. '부자감세 서민증세'에 대한 시사적인 내용을 가지고 시민들의 전화를 받아서 의견을 듣는 방송 중 잠시 후 테러범으로 변하는 박노규의 전화가 걸려온다. 처음에는 일용직 노동자의 한을 풀어내다가 방송과 상관없는 얘기라서 끊으려고 했지만 상대방이 끊지 않는 이상 전화가 끊기질 않았다. 때문에 잠시 방송을 중단하고 윤영화는 욕설을 .. 더보기
[영화/리뷰] 감시자들 눈으로 모든 것을 기억하라 놈을 쫓는 천 개의 눈 감시자들 역시나, 영화는 개봉 첫 날, 첫 회 상영으로 봐야 제 맛인 것 같다. 감시자들 영화 소개를 언뜻 들었을 때는 설경구, 한효주, 정우성 세 배우만을 부각시키다보니까 SBS 일요예능 런닝맨-감시자들 편에서 2PM 준호 씨가 나와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코드명 '다람쥐'로 영화에 나름 비중 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출연 배우였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은 말미에 '스포'라기 보다는 영화를 보기 전, 내용에 대해 궁금할 것 같은 것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코너를 마련해보도록 하겠다. 분명히 중요한 내용이 있을 것이므로 호기심을 극대화하고 싶거들랑 해당 코너를 절대 누르지 않길 바란다. 영화는 하윤주(한효주 분)가 황반장(설경구 분)의 뒤를.. 더보기
[영화/리뷰] 더 웹툰 : 예고살인 +무대인사 그녀의 웹툰대로 살인이 벌어진다 더 웹툰 예고살인 6월 27일 본격 개봉에 앞서, CGV 용산에서 열린 시사회를 다녀왔다. 오후 8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해가 뉘엇뉘엇 질 무렵에서야 도착하게 되었다. 내가 영화관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사회 표를 받기 위해서 길게 줄을 선 모습이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점은, 4군데로 나뉘어진 곳 중 내가 표를 받아야 하는 곳은 줄이 짧았다는 점이다. 무대인사가 진행되는 관은 좌석이 별로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 때문에 무거운 DSLR 카메라를 들고 갔으므로 아무렴 상관없었다. C열이라서 영화를 볼 때는 별로였지만, 무대인사를 보기에는 더없이 훌륭한 자리가 아니었나 싶다. 시사회는 광고도 없이, 무대인사도 없이 바로 시작했다. 처음에 웹툰이 보이면.. 더보기
[책/리뷰] 팔리지 않으면 크리에이티브가 아니다 - IGM 세계경영연구원 지음 사람들의 지갑을 여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할까? 팔리지 않으면 크리에이티브가 아니다 최근 10년 동안 전세계 혁신 아이콘 기업의 성공 사례를 분석해 뽑아낸 크리에이티브 패턴 8가지 IGM 세계경영연구원 지음 (조미나 교수) 나는 원래 지하철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부득이 하게 장거리 지하철 이용을 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버스 안에서는 흔들림이 심한 탓인지 책 읽기가 매우 거북스럽지만 지하철은 가만히 앉아서 가면 책을 보기에 수월한 측면이 있어서 가방에 넣기에도 작도 사둔지도 벌써 한 달이나 되었지만 서점에서 살 때 본 이후로는 책 한 장 넘겨보지 않았던 이 책을 선택해서 들고갔다왔다. 오고가며 챕터 2개 반쯤의 분량을 읽었고, 어젯밤에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모조리 읽어버렸다. 최근에 읽었던 .. 더보기
[영화/리뷰] 월드워Z 월드워Z 전 세계 초토화 거대한 습격이 시작된다! 왠지 인증부터 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요 근래에 영화를 꽤나 자주 보러 다녔는데, 오늘도 문득 Feel 받아서 어젯밤에 급하게 개봉작 예매를 하고 보러 갔다 왔다. 그런데 평소 조조 시간대만 보다가 롯데시네마 특정 영화관 3,000원 할인 예매가 있길래 느긋하게 다녀오려고 2회차 보러 갔다 왔다가 왠지 나만 피본 느낌이다. 1회차는 아주머니들도 많고, 혼자 보러온 사람들도 많고 그랬는데, 중앙에 앉아서 양 옆으로 커플들이라니. 어쨋든 월드워Z 결말에 대한 평이 별로인 것에 비해 나는 꽤나 만족스러웠으므로 절대 '영화 본 적도 없는 알바' 따위가 아니라 실제 관람했던 관람객의 입장에서, 그리고 절대적으로 나의 기준에서 쓰는 리뷰라는 걸 알리는 바이다... 더보기
[책/리뷰] 공개하고 공유하라 - 제프 자비스 지음 / 위선주 옮김 공개하고 공유하라 세계적인 IT 블로거, 뉴욕대 제프 자비스 교수의 디지털 시대 생존법 제프 자비스 지음│위선주 옮김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트위터'를 전도하고 다닐 정도로 SNS의 매력에 푹 빠져서 트위터며, 페이스북이며 열심히 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런 SNS를 하다보면 문득, 내 사생활에 대해서 내 스스로 너무 공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회의감이 밀려오곤 했다. 그러다 왠지 나의 이 물음에 답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지난 달 22일에 구매해와서 오늘 새벽에서야 다 읽었으니, 근 한 달에 걸쳐 책을 읽은 셈이다. 책 읽기 자체에 흥미를 못가진 탓도 있었지만, 내용도 좀 난해한 부분이 있었으니 피장파장으로 치자. 실로 오랜만의 책에 대한 리뷰이고, 책을 연속해서 읽.. 더보기
[영화/리뷰] 맨 오브 스틸 맨 오브 스틸 얼마 전 트위터를 하는 도중에 새로운 슈퍼맨이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고, 어제 친한 형과 대화 중에 그게 '맨 오브 스틸'이라는 것을 알고 찾아보다가 때마침 오늘 개봉한다고 하길래 1회차 상영으로 보고 왔다. 그리고 매우 빠르게, 미리 말해둘 것이, 혹시나 여타의 영웅 히어로물, 특히나 마블 코믹스의 아이언맨 시리즈와 같이 혹시나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보너스컷 영상이 흘러나올까 기대한다면, 누군지 모를 웃음소리가 약 1초 정도 들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미리 말해두고 싶다. 장장 10분에 이르는 엔딩 크레딧을 꾹 참고 다 본 뒤 허탈감을 느낀 한 사람으로서 말이다. 언제부터이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근 영웅물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들이 영웅으로서 활약하는 모습보다는 그 앞서 어떤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