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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영화/리뷰] 설국열차 송강호 | 열차의 보안설계자 크리스 에반스 | 혁명의 리더 고아성 | 열차에서 태어난 소녀 존 허트 | 열차의 성자 에드 해리스 | 열차의 절대자 제이미 벨 | 꼬리칸의 반항아 틸타 스윈튼 | 열차의 2인자 틸다 스윈튼 | 꼬리칸의 열혈 엄마 이완 브렘너 | 꼬리칸의 힘 없는 아빠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세계 S N O W P I E R C E R 설국열차 오늘도 역시나 조조로 영화를 보고 왔는데,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영화를 보러와서 깜짝 놀랐다. 불과 하루 전, '더 테러 라이브'를 보는데 거의 텅비다시피 했던 상영관에 비하면 오늘은 거의 꽉찬 상영관이었다. 영화관이 이유였을까, 영화가 이유였을까, 45분 늦게 시작한 덕분이었을까? 무튼, 조조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더보기
[영화/리뷰] 더 테러 라이브 지금 테러범과의 전화가 생중계된다! 더 테러 라이브 THE TERROR LIVE 8월 1일 설국열차와 함께 개봉인줄 알았는데, 하루 앞당겨서 개봉한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 조조영화로 보고왔다. 아침이라 그런지 아니면 하루 일찍 앞당겨 개봉하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몰랐는지, 영화관은 한산했다. 영화는 평화로운 아침, 주인공 윤영화(하정우 분)의 데일리 토픽이라는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한다. '부자감세 서민증세'에 대한 시사적인 내용을 가지고 시민들의 전화를 받아서 의견을 듣는 방송 중 잠시 후 테러범으로 변하는 박노규의 전화가 걸려온다. 처음에는 일용직 노동자의 한을 풀어내다가 방송과 상관없는 얘기라서 끊으려고 했지만 상대방이 끊지 않는 이상 전화가 끊기질 않았다. 때문에 잠시 방송을 중단하고 윤영화는 욕설을 .. 더보기
[영화/리뷰] 월드워Z 월드워Z 전 세계 초토화 거대한 습격이 시작된다! 왠지 인증부터 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요 근래에 영화를 꽤나 자주 보러 다녔는데, 오늘도 문득 Feel 받아서 어젯밤에 급하게 개봉작 예매를 하고 보러 갔다 왔다. 그런데 평소 조조 시간대만 보다가 롯데시네마 특정 영화관 3,000원 할인 예매가 있길래 느긋하게 다녀오려고 2회차 보러 갔다 왔다가 왠지 나만 피본 느낌이다. 1회차는 아주머니들도 많고, 혼자 보러온 사람들도 많고 그랬는데, 중앙에 앉아서 양 옆으로 커플들이라니. 어쨋든 월드워Z 결말에 대한 평이 별로인 것에 비해 나는 꽤나 만족스러웠으므로 절대 '영화 본 적도 없는 알바' 따위가 아니라 실제 관람했던 관람객의 입장에서, 그리고 절대적으로 나의 기준에서 쓰는 리뷰라는 걸 알리는 바이다... 더보기